종아리 뒤쪽에 혈관이 굵고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보인다면,
이미 하지정맥류가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신호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혈관만 볼 게 아니라 정밀 초음파로 역류의 뿌리를 찾은 뒤 레이저·고주파·베나실·클라리베인 등 다양한 시술 중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더행복한흉부외과 대표원장 박준호입니다.
이번에는 종아리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내원하시는 경우, 진료실에서 어떤 순서로 확인하고 판단하는지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종아리 혈관이 이 정도로 튀어나와도 괜찮을까요?

혈관이 몇 년에 걸쳐 조금씩 도드라지다가, 손으로 만져질 만큼 부풀어 오른 뒤에야 내원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변화로 알고 계셨다가 걱정하며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뚜렷하게 부풀어 오른 상태는 미용 문제가 아니라, 정맥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며 혈관벽이 늘어난 결과로 이미 상당한 진행을 의미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는 시간이 많을수록, 방치 기간이 길수록 정도는 점점 심해집니다.
하지정맥류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겉으로 보이는 혈관만으로 치료 범위를 정할 수는 없습니다.
정밀 초음파로 눈에 보이는 혈관 아래 뿌리 혈관까지, 역류가 어디서 시작해 얼마나 퍼졌는지를 확인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범위보다 역류가 넓게 퍼져 있는 경우도 있어, 검사 화면을 함께 보며 상태를 설명해 드립니다.
이렇게 다리 혈관 역류의 시작점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치료 계획을 세우는 첫걸음입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치료에는 레이저, 고주파, 베나실 등 다양한 시술법이 있으며 원리와 장단점이 달라 한 가지가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혈관 상태와 역류 위치, 연령과 생활 패턴까지 고려해 적합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필요한 범위를 정확히 정해 치료하는 것이 회복과 재발 위험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경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후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시술을 마쳤다고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후 압박스타킹 착용과 함께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치료 부위가 잘 아물고 있는지, 놓친 역류 구간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술 후에도 몇 차례 경과를 확인하며 회복 상태를 함께 점검합니다.
치료 후에는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나요?
역류를 차단하면 튀어나와 있던 혈관이 가라앉고 다리가 무겁고 뻐근하던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변화의 정도와 속도는 혈관 상태와 진행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혹시 다리가 무겁고 땡기는 증상이 긴 시간 사라지지 않거나, 다리 혈관이 눈에 띄게 튀어나오기 시작했다면 미루지 마시고 하지정맥류를 다루는 병원에 방문해 정밀 검사부터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방치할수록 역류 범위와 치료 범위, 회복 기간이 함께 늘어날 수 있으며, 조기에 확인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면 치료 범위를 줄일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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