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 건강과 식탁 — 체중·식이섬유·수분이 다리에 미치는 영향
하지정맥류는 수술적 치료가 중심인 병이지만, 식습관과 체중은 다리 정맥이 받는 부담의 '기본값'을 정합니다. 체중이 늘수록 다리 정맥이 감당할 압력이 커지고, 변비로 복압이 오르면 골반·다리 정맥의 흐름이 방해받습니다. 식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정맥 관리 세 가지를 정리합니다.
① 체중 — 정맥 압력의 기본값
과체중은 하지정맥류의 잘 알려진 위험 요인입니다. 체중이 늘면 서 있을 때 다리 정맥 기둥이 받는 압력이 커지고, 복부 지방은 복압을 높여 다리에서 올라오는 혈류의 출구를 좁힙니다. 급격한 감량보다, 걷기 중심의 활동량 증가와 함께하는 완만한 감량이 정맥 입장에서도 가장 부담이 적습니다.
② 식이섬유 — 변비와 복압 관리
배변 시 힘을 주는 습관은 복압을 반복적으로 급상승시켜 정맥 판막에 부담을 줍니다. 통곡물·채소·과일·콩류로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아침 식후 화장실 습관을 들이는 것이 정맥 관리이기도 합니다.
③ 수분과 나트륨 — 부종의 재료 관리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 점도가 오르고, 나트륨이 과하면 조직에 수분이 고입니다. 낮 동안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저녁 짠 음식을 줄이는 것 — 단순하지만 저녁 부종을 줄이는 확실한 조합입니다. 알코올은 정맥을 확장시켜 다리를 무겁게 만들 수 있어 과음한 다음 날 증상이 심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탁이 해줄 수 없는 것
어떤 식품도 이미 망가진 정맥 판막을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정맥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보실 때는, 그것이 증상 완화 보조인지 치료인지 구분하셔야 합니다. 다리 증상이 반복된다면 원인(역류)을 초음파로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아닌 경우의 기준은 치료 선택 기준 가이드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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